"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럽 무대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10년간 이어온 토트넘과의 동행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순간이었습니다.

📍 EPL의 동양인 공격수, 손흥민의 도전은 시작부터 이목 집중
2015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약 2,200만 파운드(약 405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당시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에게 손흥민은 낯선 이름이었고, 성공 여부에 대한 의문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21-2022 시즌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와 함께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손흥민의 토트넘 기록 요약
- ⚽ 공식전 454경기 출전, 173골 · 101도움
- 🏆 토트넘 역대 유럽클럽대항전 득점 2위 (27골)
- 📈 EPL 통산 127골, 컵대회 19골, 유럽대회 27골
- 🎖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 (2016, 2017, 2020, 2023)
- 🏅 2019년 ‘70m 질주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수상
손흥민은 EPL 최정상급 공격수로 우뚝 서며, ‘한국 축구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15시즌 만에 유럽 무대 첫 우승…유로파리그 우승의 의미
유럽 무대 데뷔 후 15시즌 동안 ‘무관’이라는 꼬리표는 손흥민을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그 한을 풀며, 토트넘 주장으로 트로피를 직접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토트넘과의 마지막 시즌을 완벽하게 장식했습니다.
🧭 33세, 새로운 항해의 시작…‘박수칠 때 떠난다’
2025년 7월, 손흥민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다양한 이적설이 무성했던 만큼, 그의 발표는 놀라움보단 ‘예정된 이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레전드'의 자리를 확보한 손흥민은 EPL 최고의 무대에서 떠나며,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손흥민은 왜 레전드인가?
토트넘 역대 최다 골 5위, 유럽대항전 득점 2위, 통산 출전 8위. 이 모든 수치는 손흥민이 단순한 외국인 선수가 아닌, 클럽 역사에 남을 전설임을 입증합니다.
또한 경기 내외적으로도 손흥민은 매너와 인성으로 수많은 팬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아시아 선수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 10년간 꾸준한 퍼포먼스
- EPL 공동 득점왕, 유럽 대회 우승
- 구단 최다 기록 보유자 다수
- 팀의 주장으로 리더십 발휘
📌 앞으로의 행보는?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빅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PL에서의 화려한 마무리와 함께, 손흥민의 두 번째 챕터가 이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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