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천억 투입한 정찰정찰위성위성 핵심 부품 고장

1조 3천억 투입한 정찰위성 핵심 부품 고장…국산 군위성 체계에 '빨간불'

2023년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 대한민국 군사 정찰위성 체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총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첨단 군사 프로젝트의 일부 위성에서 핵심 부품 고장이 연이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며 방위 태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군 정찰위성 발사 장면 (출처: 국방부)

📌 연이어 발생한 핵심 부품 고장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24시간 감시하기 위해 5기의 정찰위성을 군집 형태로 띄우고 2시간 간격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3호기4호기에서 핵심 부품인 자세구동기의 고장이 연달아 발생하며 이 체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 📅 2024년 8월 11일 - 정찰위성 3호기, 촬영 오류 발생
  • 📅 2024년 10월 2일 - 4호기 자세구동기 1개 고장
  • 📅 2024년 11월 4일 - 3호기 자세구동기 1개 추가 고장

이로 인해 3호기와 4호기에서 정상적인 영상 포착이 어렵다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현재 군 당국은 긴급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 자세구동기란 무엇인가?

자세구동기(Actuator)는 위성의 방향을 빠르게 조절하여 정밀한 표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하나의 정찰위성에는 총 4개의 자세구동기가 탑재되며, 그중 1개만 고장 나도 회전력과 민첩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정찰위성은 민첩한 자세 제어가 핵심입니다. 자세구동기 하나라도 고장 나면 북한 핵·미사일 탐지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 국회 국방위원회 백선희 의원

⚠️ 군 감시체계, 아직은 '정상 운용' 강조

군 당국은 현재 위성의 기능이 부분적 저하는 있으나, 여전히 정상적인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개의 자세구동기 중 3개만으로도 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지만, 향후 또 하나가 고장 날 경우 해당 위성은 사실상 작전 무력화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 유럽산 부품, 문제 원인 조사 중

문제가 된 자세구동기는 유럽의 위성 부품 제조사에서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방위사업청은 고장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보상 청구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13년 동안 총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군 위성 사업의 일부 장비에서 이처럼 단기간 내 고장이 발생한 점은 장비 신뢰성에 대한 본격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 향후 감시 체계에 미치는 영향

정찰위성 발사 시기 상태
1호기 2023년 12월 정상
2호기 2024년 4월 정상
3호기 2024년 6월 자세구동기 1개 고장
4호기 2024년 8월 자세구동기 1개 고장
5호기 2024년 10월 정상

전문가들은 이번 고장으로 인해 ‘2시간 주기 북한 감시’라는 원래의 감시 체계 목표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결론: 신뢰성 있는 군 장비 확보 시급

북한의 핵 개발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의 안정적인 운용은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입니다. 핵심 부품의 반복적인 고장은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닌 감시체계 전체의 신뢰성 문제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대체 시스템을 포함한 보완 전략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관련 자료 및 공식 보도는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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