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더울 때 열사병에 대비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열사병에 의한 응급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더위로 끝나지 않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열사병은 사전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 수분 보충은 자주, 조금씩

열사병 예방의 핵심은 체내 수분과 염분 유지입니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손실되므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30분~1시간 간격으로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냉방병이나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이며,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실내 냉방 환경에 머무를 경우 얇은 긴팔을 착용해 체온 유지를 도와주세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직접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정오~오후 3시는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이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 쉽지만,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오이, 참외, 가지 등의 여름 제철 채소와 과일은 열을 식히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탁월합니다.

열을 배출하기 위해선 얇고 밝은색의 면 소재 옷을 착용해야 합니다. 땀이 잘 마르고 통풍이 되는 옷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며, 열사병 예방 효과가 큽니다.

한낮 시간에 고강도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삼가세요.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수분 보충을 하고, 몸에 열이 날 경우 즉시 중단 후 서늘한 곳에서 휴식해야 합니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느껴진다면 열사병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즉시 그늘진 곳이나 실내로 이동해 휴식하며, 물을 마시고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무더위 속 열사병은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위 7가지 방법을 실천해 여름철 건강한 일상을 지켜보세요. 내 몸의 이상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