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의 작별…서울에서 눈물의 마지막 경기 🇰🇷⚽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손흥민 선수가 마침내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전은 손흥민의 고별 무대가 되었습니다.

💬 뜨거운 박수와 눈물의 순간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약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좌측 윙어로 활약한 그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빠른 드리블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교체 아웃 사인이 나오자 경기장은 기립박수로 물결쳤고,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단 모두가 센터라인에 도열하여 손흥민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주장 완장을 넘겨주고, 동료들과 포옹한 손흥민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날인 8월 2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토트넘과의 작별을 선언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MLS의 LAFC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 시장에서의 활약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손흥민, 10년의 기록들
- ⚽ 2015년 입단 이후 10시즌 간 454경기 173골 101도움
- 🏆 2021-2022 시즌 EPL 득점왕 (23골, 공동 1위)
- 🏆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 🌟 EPL 이달의 선수 4회, 이달의 골 2회 선정
특히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이란 대기록과 함께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끈 리더로도 큰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 새로운 도전을 향해
손흥민의 이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북미 MLS 무대에서의 도전, 그리고 아마도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어질 대표팀 에이스로서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레전드는 박수칠 때 떠난다”는 말처럼, 손흥민은 아름답고 우아하게 토트넘을 떠났습니다.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쓸 그의 다음 행보를 응원합니다. 🙌

※ 본 콘텐츠는 2025년 8월 기준 발표된 자료 및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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