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하는 '최강야구' 2025 — 레전드 군단의 재도전과 '브레이커스'의 목표 ⚾️
JTBC의 대표 야구 예능 ‘최강야구’가 2025 시즌 새 옷을 입고 9월 22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이번 시즌은 팀 구성과 대회 방식에 큰 변화를 주며 ‘진짜 최강’을 가리는 여정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은퇴한 프로 출신 레전드들이 다시 모여 경쟁과 우정, 부상 관리까지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 이미지: JTBC
누가 나온다 — KBO 레전드 총출동
이번 시즌에는 KBO 팬들이 반가워할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팀 '브레이커스'에는 김태균을 중심으로, 스피드스타 이대형, 강속구 좌완 권혁, 클러치 히터 나지완, 그리고 부활을 노리는 투수 윤석민 등이 합류해 ‘원팀’으로서의 조합에 관심이 쏠린다.
연출을 맡은 안성한 PD는 “클래스 있는 고참급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젊은 선수들로 부족한 포지션을 채워 균형을 맞췄다”며 선수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전력 균형’과 ‘팀 케미’를 모두 고려해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달라진 경기 구조 — ‘최강 컵대회’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회 방식이다. 올해는 브레이커스·독립리그 최강팀·대학리그 최강팀·고교리그 최강팀 등 총 4개 팀이 참가하는 ‘최강 컵대회’를 열어 예선 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을 가린다. 안성한 PD는 “순위와 탈락, 우승이 분명해지며 경기마다 긴장감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부상 관리 — ‘현역 아닌 프로’의 현실
은퇴 선수들이지만, 경기 강도는 만만치 않다. 정윤아 PD는 “선수들이 스스로 ‘미친 놈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밤낮으로 훈련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하며, 한 투수가 어둠 속에서 수건을 이용해 섀도우 피칭을 하던 장면을 인상적으로 언급했다.
연령대가 높은 만큼 부상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제작진은 현장에 전담 트레이너를 상시 배치하고 경기장에는 팀 닥터를 대기시켜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수창의 재합류 — 플레잉 코치로서의 복귀
시즌1의 개국공신이었으나 한 차례 방출을 겪었던 심수창이 이번 시즌에 플레잉 코치로 복귀해 눈길을 끈다. 안성한 PD는 심수창에 대해 “코치·선수·스카우터 등 다방면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의 경험과 리더십이 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윤석민의 복귀 드라마 — 부상 극복 스토리
특히 이번 시즌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합류 비하인드는 윤석민이다. 사전 미팅 당시 지속된 어깨 통증으로 합류 불투명했던 그가 3개월의 재활(러닝·웨이트·치료) 끝에 마운드에 복귀했다는 사실은 제작진도 놀랄 만큼의 헌신을 보여준다. 안성한 PD는 “피나는 노력 끝에 돌아온 그의 슬라이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이미지: 훈련 장면(예시)
관전 포인트 — 무엇을 보면 재미있나?
- 팀 케미 vs 개인 클래스: 레전드들의 기술은 여전한가, 팀으로 뭉쳤을 때 시너지는?
- 부상 관리와 체력전: 고참 선수들이 장기 레이스를 버텨낼 수 있을지
- 심수창의 역할 변화: 플레잉 코치로서 경기 운영과 스카우팅 능력
- 윤석민의 마운드 복귀: 재활 후 구위와 변화구 완성도 체크
- 최강 컵대회 전략: 아마추어 최강팀들과 맞붙는 경기 운영과 전술 대결
제작진의 기대와 시사점
제작진은 단순한 ‘추억 소환’에 머무르지 않고, 경쟁과 드라마, 현실적 안전 관리를 결합한 포맷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한다. 팀 브레이커스가 진정한 ‘최강’ 칭호를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레전드들이 다시 불꽃을 튀기는 경기력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정보
첫 방송: 9월 22일(월) 밤 10시 30분 (JTBC) 더 자세한 정보와 예고편은 JTBC 공식 사이트와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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