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완승 — 이강인 교체 출전·35분 활약으로 4-0 승리

유럽 챔피언의 위엄 — PSG, 아탈란타에 4-0 완승…이강인 교체 투입 35분 활약 ⚽️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2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유럽 대항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후반 10분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24)은 약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연결과 활동량으로 팀의 우세를 도왔다.

이강인 이미지 출처:AFPBBNews=뉴스1

▲ 이강인 이미지 출처:AFPBBNews=뉴스1

경기 요약 — 전반에 만든 승기, 후반에 굳히기

이강인 이미지 출처:AFPBBNews=뉴스1

경기는 PSG의 초반 공세로 시작됐다. 전반 3분 만에 중앙 수비수 마르퀴뇨스가 문전으로 쇄도해 루이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방에서의 지속적인 압박과 전환 플레이가 아탈란타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9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키커로 나섰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 들어 PSG는 공격 템포를 조절하다가 전술적 교체와 함께 다시 속도를 높였다. 후반 중반에는 누노 멘데스가 바르콜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막판에는 하무스가 문전에서 칩슛으로 쐐기골을 넣어 4-0 완승을 마무리했다.

라인업과 교체 — 이강인은 어떻게 쓰였나?

이강인 이미지 출처:AFPBBNews=뉴스1
PSG 선발(스리톱): 크바라츠헬리아 — 바르콜라 — 멘데스
교체투입: 후반 10분 이강인(in) ↔ 마율루(out), 후반 교체로 에메리·음바예·자바르니 등 투입

이강인은 후반 10분 세니 마율루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가 약 35분을 소화했다. 미드필더로 배치된 그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패스 연결과 공간 메우기에 기여했다. 특유의 잔잔한 볼터치와 위치 조율로 팀의 패스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준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주요 장면 — 득점과 변수

  • 전반 3분 마르퀴뇨스 선제골 — 루이스 크로스에 이은 침투골
  • 전반 39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중거리 추가골
  • 전반 페널티킥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 후반 멘데스의 드리블 돌파 골 — 개인 능력으로 수비 파괴
  • 후반 추가시간 하무스의 칩슛 쐐기골
  • 후반 26분 관중 난입으로 잠시 경기 중단 — 안전요원 개입

전술·평가 — PSG의 여유로운 경기 운영

PSG는 본래의 주전 선발을 가동한 가운데 초반 빠른 전개와 측면 돌파로 상대를 흔들었다. 점수 차가 벌어진 뒤에는 볼 점유를 늘리며 리듬을 조절했고, 큰 리스크를 지지 않는 범위에서 역습과 측면 크로스를 병행해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수비진은 전반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아탈란타의 역습을 잘 차단했다.

이강인은 투입 후 큰 화려한 장면은 없었지만,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볼 배급과 위치 선정 면에서 플러스 요소를 남겼다. 교체로 투입된 유망주 음바예와 자바르니의 짧은 출전도 팀의 젊은 자원 활용을 보여준다.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승리는 지난 시즌 UCL 우승팀으로서 PSG가 대회 초반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인터 밀란을 상대로의 결승 제패, 이어 UEFA 슈퍼컵 우승으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PSG는 이번 시즌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강인의 경우, 경기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리며 팀 전술 내에서의 역할을 확장해갈 가능성이 있다. 다음 경기들에서의 경쟁(마율루·음바예 등)과 감독의 기용 방식이 그의 시즌 기여도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경기 정보 & 참고

경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장소: 파르크 데 프린스(파리) 최종스코어: PSG 4–0 아탈란타

관련 추가 자료 및 경기 하이라이트는 UEFA 공식 사이트PSG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쓰기

0 댓글

이미지alt태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