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협박 혐의 ‘무혐의’ 결론…“사실무근 명백히 밝혀져”
방송인 박수홍이 식품업체 대표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수홍 측은 이번 결정이 “사실무근임이 명백히 입증된 결과”라며 근거 없는 고소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 강남경찰서, “협박 혐의 불송치 결정”…사실상 무혐의
7일 법무법인 태하의 채의준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 10월 20일 박수홍 씨에 대한 협박 혐의 사건을 검토한 결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곧 혐의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채 변호사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증거 불충분이 아닌 ‘사실무근이 명백하게 드러난 사안’으로, 무리한 고소가 근본부터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A씨가 주장한 협박 사실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박수홍이 직접 혹은 제3자를 통해 위협한 정황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 법무법인 태하, 공식 입장문
🧾 고소 내용은 ‘법률대리인 발언’…“직접 협박 아냐”
앞서 7월, 식품업체 대표 A씨는 박수홍을 상대로 “협박을 받았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주장은 박수홍의 발언이 아닌 그의 법률대리인이 한 일반적인 발언을 문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채의준 변호사는 “A씨는 ‘박수홍의 변호사에게 협박성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을 뿐, 박수홍이 직접 그런 말을 했거나, 지시한 증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즉,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피고소인으로 삼은 건 법리적으로 성립 자체가 불가능한 고소였다.” — 채의준 변호사
📍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 이용한 무고 행위”
채 변호사는 이번 고소가 “명백한 무고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A씨는 유명 연예인인 박수홍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사회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연예인의 평판을 이용해 법적 공방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오해가 아닌, 박수홍 씨의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기 위한 의도된 무고였습니다.” — 법무법인 태하 측
💼 박수홍 vs A씨, 민사 소송도 진행 중
현재 양측은 별도의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박수홍 측은 2023년 9월, A씨의 식품업체가 자신의 초상을 1년 이상 무단으로 광고에 사용했다며 약 5억 원 규모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이며, 법원의 화해 권고에도 불구하고 양측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
| 분쟁 항목 | 소송 형태 | 진행 현황 |
|---|---|---|
| 초상권 무단 사용 | 민사(약정금 청구) | 심리 중 |
| 협박 혐의 | 형사(고소) | 무혐의 불송치 |
| 명예훼손 | 추후 대응 검토 | 검토 단계 |
⚖️ 박수홍 측 “터무니없는 주장…단호히 대응하겠다”
법무법인 태하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진 만큼,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성 발언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경찰 조사에서조차 ‘박수홍이 직접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부분이 존재한다”며 고소의 신빙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박수홍 씨는 지난 수년간 여러 고난을 겪었지만,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혀왔습니다. 이번 결정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 박수홍 법률대리인단
📰 연예계 법적 분쟁의 상징적 사례
이번 사건은 연예인이 법적 분쟁의 당사자가 될 때 얼마나 쉽게 ‘사회적 낙인’을 찍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협박·횡령·명예훼손 등 연예계 내 허위 고소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이번 무혐의 결정은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예산업 전문 변호사인 김도형(법무법인 인사이트) 변호사는 “유명인일수록 고소·고발이 언론 노출을 통한 압박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건은 법원이 연예인 개인의 명예를 보호한 대표적 판례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
한편, 박수홍은 무혐의 통보 이후에도 별도의 공식 인터뷰나 방송 발언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법이 진실을 증명했다”며 조용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박수홍 씨는 여러 위기를 겪었지만 꾸준히 방송과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며 “그의 진정성과 인품이 결국 진실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거짓은 잠시 빛날 수 있지만, 진실은 결국 증명된다. 이번 사건이 그 대표적 사례다.” — 연예계 관계자
📍 사건 요약
| 항목 | 내용 |
|---|---|
| 고소인 | 식품업체 대표 A씨 |
| 피고소인 | 방송인 박수홍 |
| 주요 혐의 | 협박 혐의 |
| 경찰 결론 | 무혐의(불송치) |
| 민사 소송 | 초상권 무단 사용 관련, 약 5억 원 규모 |
| 추가 조치 |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 검토 |
✅ 결론 — “법적 진실로 명예 회복의 신호탄”
이번 무혐의 결정은 단순한 사건 종결이 아닌, 연예인 개인의 법적 명예 회복과 근거 없는 고소 남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박수홍은 지난 수년간 가족 간의 법정 분쟁, 그리고 이번 무혐의 사건을 거치며 ‘법의 힘으로 진실을 증명하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조계는 “근거 없는 고소가 반복되는 현실에서 이번 결과는 연예계 전반의 ‘법적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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