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시장 화재 현재 상황과 피해내용 정리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 화재|점포 6곳 전소, 3시간 만에 진화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 화재|점포 6곳 전소, 3시간 만에 진화

오늘(9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 큰불이 나 점포 6곳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인천 신기시장 화재 현장 이미지
▲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 화재 진압 현장 (이미지 출처: Pixabay)

🔥 새벽 3시 27분, 신기시장서 화재 발생

인천 신기시장 화재 현장 이미지

9일 오전 3시 27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내 할인마트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6건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인천소방본부는 오전 4시 8분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발령했습니다. 이후 소방관 162명과 장비 47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6시 22분경 완전히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점포 6곳, 약 800㎡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화재 진압 과정과 대응

인천 신기시장 화재 현장 이미지

불길은 새벽 시간대 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식자재 마트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빠르게 번지자 인근 상점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형성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차, 굴절차, 구조차 등이 총 47대 투입되었으며 소방대원 100여 명이 3시간 가까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불길이 잡히자 오전 6시 16분경 대응 1단계가 해제되었습니다.

“새벽에 소식을 듣고 달려왔지만, 순식간에 불이 옮겨붙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 피해 상인 A씨 인터뷰 중

🏚 피해 상인들의 절망감

불이 꺼진 오전 9시, 평소 반찬거리를 사러 나오는 주민들로 붐비던 신기시장은 곳곳에 노란색 출입통제선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쪽으로는 그을린 천장과 녹아내린 집기류들이 화재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으며, 매캐한 냄새가 여전히 시장 일대를 감쌌습니다.

30년 넘게 방앗간을 운영하던 이진용(54) 씨는 “곡물과 기계들이 모두 타버렸다”며 “어떻게 치워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 화재 원인 조사 중

인천시소방본부는 현재 신기시장 내 식자재마트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과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CCTV 분석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전기적 요인, 난방기기 과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소방 및 보험 관계 기관의 합동 조사를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 시장 화재, 왜 자주 발생할까?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노후 전선, 난방기기 과열, 화재경보기 미설치 등 시설 안전 미비가 주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특히 전통시장은 가연성 자재 사용이 많고, 점포 간 거리가 좁아 불이 번지기 쉽다는 점에서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스프링클러 설치, 정기 전기점검, 소화기 비치 등 기본 안전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 요약

인천 신기시장 화재 현장 이미지
  • 🕒 화재 시각: 2025년 12월 9일 오전 3시 27분
  • 📍 장소: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 🔥 피해 규모: 점포 6곳 전소, 약 800㎡ 소실
  • 🚒 대응 상황: 대응 1단계 발령, 162명·장비 47대 투입
  • 💬 인명피해: 없음
  • 🧯 화재 원인: 식자재마트 2층 발화 추정, 조사 중

🔗 관련 링크

▶ 소방청 공식 홈페이지

▶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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